기후 위기로 인한 학습과 놀이 환경의 제약, 저출생・고령화에 따른 인구변화와 지역 간 격차, 저성장으로 인한 일자리 부족 등 최근 몇 년 간 빠르게 커져 온 문제들은 아동・청소년의 일상을 더욱 더 예측 불가능하게 바꿔 가고 있습니다. 우리 사회의 교육, 돌봄 시스템이 아직 새로운 변화에 온전히 대응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한국의 아동∙청소년들은 더 많이, 더 자주 우울과 불안, 고립을 경험하고 있습니다.

초록우산과 다음세대재단은 오랜 기간 다양한 문제해결 주체들을 지원해 온 전문기관으로서 아동∙청소년 인프라의 사각지대를 발견하고, 과거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는 새로운 문제들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사업 역량을 가진 비영리스타트업 조직을 지원합니다.

초기 단계의 비영리스타트업이 사회문제에 대한 새로운 솔루션을 고안하고 실험해볼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 기간 동안 인건비를 포함한 사업지원금(최대 3,000만원), 사무공간, 교육과 멘토링 등을 제공하며 비영리스타트업과 사업의 성장을 돕습니다.